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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와회계저널 | 부가가치 지적계수(VAIC)가 비상장기업 원가행태 및 신용위험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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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1년 2월 28일
제 22권 1호
저자 : 김성규 정형록 최희선

본 연구는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부가가치 지적계수와 그 구성요소인 인적자본 효율성, 구조자본 효율성, 투하자본 효율성이 원가행태와 신용위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실증분석은 Anderson et al.(2013) 모형의 확장모형과 종속변수를 정상기업과 부실기업으로 구분한 이산시간로짓모형을 통해 검증하였다. 또한 기업 유형(비상장 대기업, 외감중소기업, 비외감중소기업)과 산업군(제조업, 서비스업, 건설업, 유통업 등)을 나누어 추가분석을 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가가치 지적계수는 원가의 하방경직성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조자본 효율성과 투하자본 효율성은 원가의 하방경직성을 강화하지만, 인적자본 효율성이 하방경직성을 완화시키는 주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가가치 지적계수와 세 구성요소는 비상장기업의 신용위험에 대한 변별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투하자본 효율성 외의 구성요소는 오히려 신용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공헌점이 있다. 첫째, 부가가치 지적계수와 원가행태와의 관계를 분석한 국내 최초의 연구이다. 둘째, 부가가치 지적계수가 신용위험에 대한 설명력을 갖고 있음을 증명하여 비상장기업의 신용평가 및 가치분석에 새로운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